국경밀입국 크게 감소
연방정부가 현역 군부대를 미국-멕시코 국경에 배치하면서 불법 밀입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경세관보호국(CBP)에 따르면 지난 2월 밀입국자는 2만8654명이었으나 3월에는 7180건으로 감소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였던 2024년 12월에는 37만883명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국경 비상사태 명령에 의해 제4보병사단 제2 스트라이커 여단 병력 1만명을 콜로라도 포트 카슨에서 국경지대로 이동 배치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기존 군병력2500명에 1500명을 추가했다. 당시 제10 산악사단이 뉴욕의 포트 드럼에서 애리조나 남동부의 포트 후아 추카로 재배치됐다. 현재 이지역은 합동 국경단속부대가 편제돼 6600여명이 소속돼 있다. 스트라이커 여단은 콜로라도 주둔 부대 2400명이 추가배치돼 있다. 스트라이커 여단은 아프가니스탄-이라크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여했던 최정예 실전부대다. 이들이 105대 이상의 최첨단 스트라이커 장갑차을 운용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국경밀입국 감소 스트라이커 여단 합동 국경단속부대 최첨단 스트라이커